금감원·서금원 보유 정보 추가 개방
금융위는 2020년 6월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을 시작한 이래 매년 특수법인데이터(2021년), 개인사업자정보(2022년), 침수차량정보(2023년)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98개 API(프로그램 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약속한 언어·메시지 형식), 312개 테이블을 개방 중이며, API 활용 신청 2만3603건, 데이터 조회 4억 1594만 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방되는 데이터는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정보다. 금감원의 자금조달 공시정보를 통해 기업의 공모·사모 자금사용내역, 채무증권발행실적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기업평가와 투자결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2025년에도 기업 정보, 금융회사 통계정보 등을 추가로 개방하고, 기존 데이터의 품질 향상을 위한 표준화 및 오류 개선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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