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회장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과 개인사업자에 승인된 부당대출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당대출 액수는 총 450억원이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대출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거나 담보와 보증을 적정하게 평가하지 않은 데에 손 전 회장의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구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 전 회장에 대한 수사는 지난 8월 금융감독원이 검사를 통해 우리은행이 내준 350억원가량의 부당대출을 포착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통보한 내용 이외 100억원대 부당대출을 추가로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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