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정세균 전 의장, 두 번째 발걸음
해외 미술계, 한혜진·기안84 등도 방문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지난 24일 제10회 광주비엔날레(2014년)에 이어 10년 만에 광주비엔날레를 다시 찾았다. 정 전 의장은 광주 명예시민으로, 1991년부터 지역감정 해소와 영호남 화합,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지난 9월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2년 연속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해외 미술관 등 미술기관 대표와 큐레이터 등 미술계 인사들의 광주 방문도 이어졌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장, 뉴욕 뉴뮤지엄관장, 일본 모리미술관장, 독일 ZKM미술관장, 뉴욕 MoMA PS1미술관장, 홍콩 M+미술관장, 아트바젤 홍콩 대표,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뮤지엄관장, HAM헬싱키미술관장, 국제근현대미술박물관위원회 임원 등 주요 해외 문화예술기관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에 참여한 뉴질랜드·폴란드·페루·스웨덴·아르헨티나·스위스·중국 등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개막식에 맞춰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인 NCT WISH가 방문한 데 이어 유명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기안84가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작품 관람과 작품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곁들인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은 11월 현재 조회 수 82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올해 9월 7일 개막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은 내달 1일 폐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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