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리서치, 프리미엄TV 점유율 집계
삼성, 올 3분기 30%…1년 전보다 13%↓
中 공세 영향…하이센스·TCL, 2·3위
미니 LED TV 필두 프리미엄 시장 공략
25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퀀텀닷 액정표시장치(QD-LCD)·미니 LED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TV의 올해 3분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30%를 기록했다. 43%를 달성했던 1년 전과 비교해 1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LCD 기반의 초대형 미니 LED TV를 필두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 중국 업체들의 전략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도 TCL은 세계 최대 크기인 115인치 QD 미니 LED TV를, 하이센스는 110인치 미니 LED TV를 선보이는 등 기술력을 자랑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은 이미 표준 LCD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업체들이 주도하던 프리미엄 TV군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전 지역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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