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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된 '주민등록증' 바꾼다… 정부, '국민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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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 내달 18일부터
디자인 전문가 외 일반 국민도 참여 가능

정부가 1999년 도입한 현행 주민등록증의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27일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999년 도입된 현행 주민등록증 디자인.[사진출처=연합뉴스]

1999년 도입된 현행 주민등록증 디자인.[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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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행안부와 문체부는 민·관 합동 '주민등록증 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국민과 디자인·역사 전문가 등이 참여한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참여자들은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디자인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 뒤 추진위의 자문을 거쳐 주민등록증 디자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는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와 일반 국민의 의견을 받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나눠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다.


공모는 1단계 기획안 공모, 2단계 디자인 공모로 진행된다. 1단계 공모에서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기획 제안 및 참가자의 주요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해 6명(또는 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2단계 디자인 공모는 1단계에 선정된 6명(또는 팀)이 참여하게 되며 디자인 참여 보상비가 각 300만원 지급된다.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2단계 디자인 공모에서 디자인 작품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명(또는 팀)이 선정되고 최종 선정된 1명(또는 팀)은 주민등록증 새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디자인 공모는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접수하며 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소통24'에서 신청 가능하다.





배경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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