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보유자 8000명 대상 설문조사
세액공제·인센티브, 주된 구매 원인
2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미국 전기차 보유자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에서 구매되거나 리스된 전기차 87%가 세액공제를 받았고, 구매자들은 이 제도 때문에 평균 5124달러를 아낄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테슬라를 포함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를 구매한 소비자 64%는 이러한 세액공제와 인센티브가 전기차 구매를 결정하게 된 주요 원인이라고 답했다. 전기차 구매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가격을 꼽은 비율은 36%로 나타났다.
대중 브랜드 전기차 보유자 49%도 세액 공제와 인센티브가 차량 구매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답해 구매 이유로 가격을 뽑은 비율(39%)보다 높았다. 그만큼 세액공제가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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