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5일 에이치브이엠 에 대해 글로벌 최대 우주기업의 핵심 밸류체인 업체로, 폭발적 수요에 선제적 증설로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치브이엠은 글로벌 최대 로켓 개발사에 첨단금속을 공급하는 우주 밸류체인 업체다. 동사의 우주 사업 매출 성장 요인은 고객사의 로켓 발사 횟수와 엔진 개수 증가로 인한 첨단금속 수요 확장에 있다.
또 손현정 연구원은 에이치브이엠이 폭발적인 우주, 방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증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동사는 첨단금속 생산능력(CAPA)을 올해 5420톤에서 2025년 2만2000톤, 2026년 4만650톤까지 7.5배 확장할 계획”이라며 “매출 CAPA는 1차 증설로 1500억원, 2차 증설로 3000억원이 확보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첨단금속은 특수금속에 비해 평균판매단가(ASP)가 높고 이익률도 두 배에 달해 이번 증설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수요 증가와 증설에 따라 내년 에이치브이엠의 영업이익은 2.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504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6%, 20.7% 증가할 것”이라며 “1차 벤더의 주문 지연으로 약 70억원의 매출이 내년으로 이연될 것으로 보여 2025년 매출액은 80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59.5%, 12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25년 4월부터 첨단금속 CAPA가 4배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성장의 업사이드는 추가적으로 열려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트럼프 취임도 안했는데…해리스, 주지사 찍고 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