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0월 PCE 물가·3분기 GDP 발표
전날엔 11월 FOMC 의사록 공개
12월 금리 동결 여부 가늠자 될 듯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오는 27일 발표한다.
하루 앞선 26일에는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투자자들은 Fed 위원들의 경기 진단, 전망과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 그들이 어떤 의견을 나눴는지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FOMC 의사록에서 Fed 위원들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메시지가 확인되고, 지난달 PCE 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경우 12월 금리 동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앞서 파월 의장도 지난 14일 미국 경제에 대해 "전 세계 주요 경제 중 단연 최고"라며 "우리가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어떤 신호도 주지 않고 있다"고 밝혀 통화완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오는 27일 나올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도 직전 분기 대비 연율 2.8%를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재차 확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BE)의 애나 웡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 경제 상황에 대해 논평하는 여러 Fed 위원들은 파월 의장의 최근 발언을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12월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이 아니며, 중앙은행은 경제에 대한 위험이 진정되면서 완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추수감사절로 뉴욕증시 개장 시간이 줄어든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오는 28일에는 주식 시장이 휴장하고, 다음 날인 29일에는 조기 폐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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