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까지 누적 방문객 1000만명 넘겨
2030 세대 고객 비중 73% 차지
홍대점, 최다 방문객 기록…120만명 찾아
스타필드 수원점도 7개월 만에 100만명 기록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1월부터 11월26일까지 오프라인 점포를 다녀간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누적 방문객이 102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일 17호점으로 오픈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까지의 방문객 수를 모두 더한 숫자다.
매장별 분포를 살펴보면 1호점인 홍대점에 올해만 약 120만명이 다녀가며 전체 오프라인 스토어 중에서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은 7개월 만에 방문객 수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쇼핑몰 내 입점한 숍인숍 점포 중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끌어모았다. 이 외에 ▲강남 ▲동성로 ▲성수 ▲타임빌라스 수원 등도 누적 방문객 90만명을 돌파했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모바일 앱과 연동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20대가 43%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30대 고객은 약 30.3%로 조사됐다. 2030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3%를 넘긴 셈이다. 아울러 전체 방문 고객 중에서 여성은 45%에 달했다.
매장별 위치와 입점 방식에 따라서도 고객 분포도 다르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20대 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홍대점으로 57%에 달했고, 뒤이어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53.24%)과 성수점(50.43%) 등으로 조사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올해 숍인숍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며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2030 세대 고객들에게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다"면서 "패션을 넘어 뷰티와 홈까지 브랜드 라인업이 확장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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