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백혈병 환아들에게 따뜻한 선물 전해
"얼어붙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준 선행"
가수 임영웅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역시 국민 히어로" "산타 임영웅" "임영웅이 또" "파도 파도 미담이 끝이 없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0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티켓 판매 수익금 12억원 전액을 월드비전과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8일 어버이날에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2억원의 성금을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다음달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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