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종합 베스트셀러 1위
10위 안에 한강 작품 5권 포함돼
교보문고는 이날 공개한 '2024 도서판매 및 베스트셀러 분석'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흰(9위)'과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10위)'까지 포함해 베스트셀러 상위 10권 중 다섯 권이 한강의 작품으로 집계됐다.
200위까지 범위를 넓히면 문학동네에서 발간한 한강 작품 선집 '디 에센셜: 한강(47위)'까지 포함해 한강의 책이 모두 여덟 권 순위 안에 들었다.
교보문고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문학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며 시와 에세이 등 인접 분야의 책들도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또 한강 외 김애란, 정유정 작가의 신작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원작 소설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김애란의 신작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52위, 정유정의 신간 '영원한 천국'은 72위에 자리했다.
한강의 소설을 제외할 경우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4위)', 강용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5위)' 등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자리했다.
교보문고는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책 소개 경로가 다양해지고 독자들 관심사도 다양해졌다며 여러 분야의 책들이 고르게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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