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자인·AI 기능' 긍정 평가
삼성, '스마트·에너지 효율' 우수
CEO스코어가 1일 네이버 쇼핑과 쿠팡에서 유통 중인 5대 인공지능(AI) 가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을 보면 LG전자 제품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삼성전자 를 제치고 선두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등 3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식기세척기에서 선두를, 에어컨에서는 LG전자와 비슷한 수준의 호응을 받았다.
LG전자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AI 기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효도성 선물’로 추천받는 경우가 많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연동과 우수한 에너지 효율이 강점으로, ‘축하 선물’로 선호도가 높았다.
전체 조사 대상 633개 제품 중 LG전자 제품은 327개로 51.7%를 차지하며, 소비자 리뷰 수에서도 13만3870개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TV(64개), 냉장고(61개), 세탁기·건조기(117개) 품목에서 모두 선두를 지키며 리뷰 수도 각각 2만1501개, 2만4863개, 6만1646개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16개 제품(34.1%)으로 2위를 차지했다. 리뷰 수는 8만7821개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식기세척기에서 51개 제품으로 LG전자를 앞질렀고, 리뷰 수는 6051개로 나타났다. 에어컨 품목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43개 제품으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리뷰 수에서는 삼성이 1만5677개로 우위를 점했다.
리뷰 분석 결과, LG전자는 '가성비' '저소음' '적극 추천' 등의 키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 '수납공간' '역시 삼성' 등이 주요 긍정적 키워드로 꼽혔다.
반면 두 기업 모두 고객 센터나 서비스 센터와 관련한 대응 문제, 배송 추가 비용 등이 부정적으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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