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주주 양측에 모두 토론 제안
이재명, 직접 토론 참여키로
이 대표는 지난 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결정하면서 국내 주식시장 밸류업 방안으로 상법 개정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모처의 한 카페에서 간담회를 통해 일반주주들을 만나 "이사의 충실 의무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상법을 개정하는 게 기업의 지배권 남용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라며 "금투세 폐지와 동시에 확실히 상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뿐만 아니라 전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공평하게 대우해야 하는 의무도 상법에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는 다음주 중 재계를 만나 상법 개정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TF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경협 등을 만나 배임죄 문제, 경영 판단의 원칙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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