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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DA 국장에 '코로나 백신의무화' 비판한 마카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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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대 외과의 마틴 마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의 식품의약국(FDA) 국장으로 존스홉킨스대 외과의인 마틴 마카리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FDA는 미국인의 신뢰를 잃었고 규제기관으로서의 주요 목표를 잃었다"며 "공중 보건, 암 관리, 수술 분야의 선구자인 마카리가 승인되면 기관의 방향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틴 마카리 존스홉킨스대 외과의. 존스홉킨스대 마틴 마카리 존스홉킨스대 외과의. 존스홉킨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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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은 "그는 무엇보다도 미국의 식품 공급을 오염시키는 유해 화학 물질과 미국 청소년에게 투여되는 약물 및 생물학적 제제를 적절히 평가해 마침내 아동 만성 질환 전염병을 해결할 수 있도록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리더십 아래서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카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공중보건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우려를 제기하면서 자연 면역을 강조하고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해온 인물이다. 그는 FDA의 백신 승인 처리가 늦는 점과 정보 공개 부족을 문제 삼으며 백신의 안전성, 효과에 대한 투명성을 촉구해왔다.
보건복지부 산하인 FDA는 70억달러 상당의 예산을 바탕으로 미국 내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안전성과 효능을 규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마카리는 의회 인준을 통과할 경우 트럼프 당선인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낙점한 '백신 회의론자'인 케네디 주니어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앞서 마카리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케네디 주니어에 대해 "그는 이제 더는 백신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옹호하기도 했다. 최근 저서에서는 미국의 대규모 과잉 치료를 비판했다. 항생제의 과잉 사용을 줄이고 의학 교육을 개혁해야 한다고도 주장하기도 했다.




김진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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