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과당 끊고 '저혈당 식단' 꾸려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 '바스틸레 포스트'는 영양사 밍의 사연을 전했다. 1년 전만 해도 184㎝의 신장에 체중 120㎏에 달했던 그는 이제 70㎏의 정상 체중으로 돌아온 상태다.
밍은 "그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나한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즉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영양사인 밍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식단 관리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긴 일은 '달콤한 음료'와 '설탕'을 일체 끊는 것이다. 특히 음료수에 첨가된 액상과당은 아예 입에 대지도 않았다. 실제 액상과당은 비만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
또한 식사는 오트밀, 통밀빵 등 저혈당 식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혈당지수가 낮은 오트밀과 통밀은 미 '뉴욕타임스'(NYT)가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할 만큼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졌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칼슘, 칼륨, 철분 등 미량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데다, 포만감도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1년 만에 정상 체중으로 돌아온 밍의 모습에 주변인들은 놀라워했다고 한다. 그의 아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사진을 보고 "재혼한 게 아니냐", "바람피우는 것 아니냐" 등 댓글이 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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