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스피드런 세계1위 기록 7초 앞당겨
클리어 타임 줄이기 위한 과정 X 통해 공개해
2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X에 2분 남짓한 디아블로 4 플레이 동영상을 올린 뒤 "디아블로 150단(Tier)을 2분 안에 깼다"는 글을 올렸다. 디아블로4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액션 RPG 시리즈로 악마에 맞서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리즈의 4번째 편인 디아블로4는 지난해 6월 출시됐다.
게임 전문지 등 외신들은 머스크가 올린 X 게시물을 분석하며 플레이 영상으로 추론해볼 때 머스크의 기록을 1분 52초대로 추정했다. 일론 머스크의 기록은 아직 리더보드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그가 버그 악용이나 핵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1위 경신이 확실한 상황이다. 이달 초 랭킹 19위를 기록한 이후 약 2주 만에 정상을 점령했다.
머스크는 이후에도 꾸준히 클리어 타임을 줄이기 위한 도전 과정을 X를 통해 공개해왔다. 그는 이달 초 랭킹 19위를 기록한 이후 약 2주 만에 정상을 점령했다. 나락 스피드런을 완주한 일론 머스크는 영상을 통해 "비디오 게임에서 배울 수 있는 인생 교훈이 너무나 많다"라며 "게임은 단지 매트릭스 안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트릭스를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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