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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6%↑·일시금 1300만원…한국타이어, 노조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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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산하 노조와 임금교섭 조인식

한국타이어가 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과 임금을 6% 올리고 평균 약 1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임금 협상안을 합의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한국노총 전국첨단신소재노동조합연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임금 약 6% 인상 ▲안전생산장려금 300만원 ▲주휴수당 및 연차사용수당 통상임금 지급에 따른 과거기간에 대한 정산 일시금(평균 약 1000만원) 등이 담겼다. 잠정합의안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 조합원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해 가결됐다. 또한 연말 인센티브도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이수일 대표이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노사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뜻을 모은 덕분에 이번 교섭이 원만하게 성사될 수 있었다"라며 "더욱 단단해진 신뢰를 통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현복환 한국노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 위원장이 22일 경기도 성남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타이어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현복환 한국노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 위원장이 22일 경기도 성남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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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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