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몰 10년, 제로썸’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마땅한 배급사를 찾지 못하던 중, 시민 1000여 명이 배급위원으로 합류하면서 대중에 공개될 수 있게 됐다. 이후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한국스마트 협동조합이 힘을 보태면서 전국적으로 상영관이 잡히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과 후원으로 첫 상영이 이루어진 것에 힘입어 세월호 진상 규명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으로 한국스마트 협동조합과 네 번째 달은 'N차 관람'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텀블벅 모금을 시작했다. 영화 관계자는 “텀블벅 모금액 달성을 통해 전국에 416번의 상영이 이루어져, 참사 10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은 세월호의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복기하고 진상 규명 요구의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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