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서 사건 넘어와도 경찰서 없앤다"
명씨는 "경찰청장부터 해서 검찰부터 해서 김영선이 잡혀가서 그거 다 누가 충성 맹세시킨 것 아느냐"며 "내가 데리고 와서 김영선한테 '충성합니다, 충성하겠습니다' 다 세 번씩 외쳤어"라고 말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아무리 (사건이) 넘어와도 경찰에서 다 없애버린다"며 "내가 해줬어. 한 달도 안 됐다"고 강조했다.
명씨는 김건희 여사와 대화한 내용도 발언했다. 명씨는 "김영선이 내 욕을 하고 다닌 거 알아요? 그러니까 여사가 '아이고 선생님 욕하고 다녔는데 김영선이 공천줄 게 있습니까'(고 했다)"고 말했다. 여기서 여사는 김 여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명씨는 김 전 의원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한 태도로 "그 여자(김 전 의원)는 입을 열면 죽어요, 사주 자체가. 김영선을 찍을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당에서는 그거 해줄 사람이 이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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