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피지컬 피트니스 위원회' 언급
23일(현지시간) 더힐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호건이 지난 10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유세에서 당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에게 새 내각에서 역할을 맡기려는 듯이 말했다고 이야기한 점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서 의회가 트럼프 캠프에 논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연설에서 호건은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서 나의 영웅(트럼프)을 지지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호건은 성조기를 흔들며 무대에 올랐다. 이어 "나는 엔터네이너로서 정치에 관여하지 않으려 한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4년간 우리나라(미국)에 일어난 모든 일과 주말 사이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더는 침묵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를 두고 "진정한 미국인 영웅" "검투사"라고 언급하며 "그는 산전수전을 겪었지만, 여전히 (적들을) 물리치고 있다(kicking their butts)"라고 연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트럼프는 11월에 승리할 것이고 우리 모두 다시 챔피언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마니아(Trumpamania)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 달라"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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