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마포아트센터
스메타나·프랑크·버르토크
김도현과 최송하는 직접 선곡한 스메타나의 '조국으로부터',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버르토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을 연주한다. 김도현과 최송하는 이번 공연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최송하는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에 진출한 바이올리니스트다. 올해 2월 마포문화재단 신춘음악회에서 KBS교향악단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준결선 곡이었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협연했다. 그는 예후디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시니어 2위와 청중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지난해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2위 및 세미파이널 최고 소나타상, 캐나다 작품 최고 공연상, 청중상을 휩쓸었다.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약한 콜리아 블라허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김도현과 최송하가 연주할 첫 곡, '조국으로부터'는 말년에 청각을 완전히 상실한 스메타나가 고향인 보헤미아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한 그의 가장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작품이다. 체코의 농촌 지역에서 느낄 수 있는 민족적 요소와 리듬으로 민족적 정체성을 전한다. 김도현과 최송하 모두 조국으로부터 연주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는 프랑크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곡이다. 프랑크가 63세 노인의 나이로 28세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자이에게 결혼 선물로 헌정한 작품이다. 마지막 곡 버르토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은 버르토크를 20세기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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