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
"최동석 막말 충격적이네"
마지막 부부싸움 녹취록 공개 뒤 여론 기울어
박지윤은 응원…최동석엔 질타 쏟아졌다
쌍방 상간 이혼 소송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이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17일 '디스패치'는 박지윤과 최동석이 지난해 10월13일 1시간가량 통화한 내용 전문과 카카오톡 대화 등을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부부간의 사적 대화 등으로 미뤄볼 때 이혼 사유가 상간이 아니며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등 육체적, 정신적 갈등이 총망라돼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녹취록 공개 이후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맑은 하늘, 꽃과 함께 자녀와 손 하트를 만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녹취록 보고 중립기어 풀었다"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나요" "응원합니다" "아이들이 엄마랑 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박지윤 너무 불쌍하다" "오해해서 죄송하다" 등 응원의 댓글이 쏟아졌다.
같은 시각 최동석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행동을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막말이 너무 심하더라. 충격적이다" "방송에선 개인 사정 말할 수 없다더니 실망" "진짜 찌질해서 못 봐주겠네" "자식들이 더 상처받았을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동석이 자신을 향한 비난 댓글을 삭제하고 있다며 "댓글 왜 삭제하세요" "제 댓글도 삭제하시나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했으며 최근 두 사람은 맞상간 소송을 제기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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