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체코·칠레 대사, 케냐 환경부 차관 등
대표단 방문, 원전·수소·환경정책 등 교류·협력
홍남표 시장 “동북아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외교 더욱 강화할 것”
창원특례시는 지난 11월 29일, 원전, 수소, 환경정책 교류·협력을 위해 유럽(체코), 남미(칠레), 아프리카(케냐)의 각국 대표단이 창원을 대거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칠레 또한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국가 수소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린 수소 활용 확대 등 수소 경제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적인 수소산업 선도 도시인 창원과 칠레의 상생 협력·교류 확대가 전망된다.
◆체코, 원자력 분야 국제협력 및 교류 촉진이어 11시에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한·체코 미래포럼(Czech-Korean Forum for the Future) 초청 간담회에는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체코 총리, 이반 얀차렉(Ivan Jancarek) 주한체코대사 등 체코대표단이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한·체코 미래포럼과 창원시가 공동으로 체코 원전 수출을 민간외교 차원에서도 지원하기로 협의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케냐대표단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 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후, 창원시의 우수한 자원 순환시설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대표단은 현장에서 소각, 재활용, 음식물, 음폐수 바이오 시설 현황 등 자원 순환시설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앞으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우리가 잘하고 있는 수소, 원전, 환경 분야와 교류하기 위해 여러 나라 대표단이 방문한 것은 그만큼 창원시가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면서 “앞으로 동북아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외교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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