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개최
강기정 시장 “공항 신속 논의” 요청
광주시는 지난 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강 시장은 현안 보고를 통해 “정부 지원을 담은 ‘광주군공항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준 국회에 감사드린다. 민·군공항 통합이전은 민주당 광주·전남 상생발전 전담팀(TF) 구성으로 새 국면을 맞았고 기대가 크다”며 “정부 차원의 범정부협의체 운영도 재개되는 만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또 주요 안건으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광주,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신속 추진 ▲책과 친한 도시 광주,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건립 ▲국회 주관 2025 전국 지방정부 정책박람회 개최 ▲친환경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폐기물수수료 가산금 인상 제도개선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입법화 및 국비 지원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복합쇼핑몰 관련 공개토론회를 제안했으며, 각 지역위원회는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은 “국회의원은 주민에 의해 선출됐고, 시의 발전과 주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의정활동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나 사업을 발굴해서 집행부에 제안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자치분권협의회가 집행부와 의회의 좋은 의견이 모여 광주발전을 이루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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