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국민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
박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원 임시 개방을 보류해야 한다'는 질의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개방 보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 의원에 따르면 용산어린이정원 개방구역 내 남은 건물 24개 동 중 9개 동에서 석면이 나왔다. 백석면 85%를 포함한 석면포, 60%를 함유한 보온재, 15% 함유 석면관 등이 발견됐다. 석면은 2009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국내에서 제조·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한미 공동 환경조사를 한 적도 있고 환경 안전성에 복토라든지 보완 조처를 한 다음에 개방이 됐다.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만드는 것도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어린이정원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미군기지 반환 부지에 조성한 장소로, 지난해 5월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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