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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어린이정원서 석면 발견…국토장관 "안전기준 충족" [2024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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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국민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용산어린이정원 내 건물에서 고농도 석면 자재가 발견됐다는 지적에 "확실한 안전장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출처=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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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원 임시 개방을 보류해야 한다'는 질의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개방 보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복 의원은 "석면이 제거되지 않은 시설들에 대해 폐쇄 관리를 했다고 하는데 비산될 우려가 매우 크다"며 "이 상태로 1년 2개월 동안 어린이들이 들어오고, 공식행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실에서 정원을 빨리 개방하라는 압력을 넣어서 어린이 안전과 반대되는 사업이 진행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복 의원에 따르면 용산어린이정원 개방구역 내 남은 건물 24개 동 중 9개 동에서 석면이 나왔다. 백석면 85%를 포함한 석면포, 60%를 함유한 보온재, 15% 함유 석면관 등이 발견됐다. 석면은 2009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국내에서 제조·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한미 공동 환경조사를 한 적도 있고 환경 안전성에 복토라든지 보완 조처를 한 다음에 개방이 됐다.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만드는 것도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개방해서 수십만명이 이용하고 있다"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는 것은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객관적인 데이터나 자료, 그간 처리 과정에 대해 소상히 자료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설명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용산어린이정원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미군기지 반환 부지에 조성한 장소로, 지난해 5월 개방됐다.




박승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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