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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만 잘나가는데...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저주' 우려 속 '잭팟'
더본코리아가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을 넘어선 3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실적 성장세와 함께 백종원 대표의 인지도에 힘입어 높은 가치를 산정받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빽다방과 홍콩반점 등 일부 내수 브랜드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미래 성장성이 크게 제한돼있고 국내경기 불황과 최저임금 상승 등 제반환경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부각된다.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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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영풍 지분 전부 팔았다…동업 종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한 최 씨 일가가 갖고 있던 영풍 지분을 모두 매도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1723주의 주식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도 보유 중이던 영풍 주식 1만4637주를 장내 매도했다. 최 씨 일가는 지난달 23일부터 영풍 주식을 40만원대에 대거 팔기 시작했다. 최 회장은 기존에 보유 중이던 4만23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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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토막' 모건스탠리, 깜짝 실적에 "우리가 틀렸다"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대폭 낮췄던 외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자사의 단기 전망이 잘못됐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25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날 SK하이닉스 실적 분석 보고서에서 "단기적 관점에서 해당 종목에 대한 전망이 틀렸다. 단 메모리 사이클 피크에 관해서는 틀린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앞서 지난달 중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칩이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며 SK하이닉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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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쳐도 남는 장사”…배상·추징 못해 법정에서 두 번 운다
편집자주‘4400억원대 폰지사기’로 알려진 아도인터내셔널 코인 사기는 우리나라 다단계 범죄의 표본으로 꼽힌다. 총 3만6000명이 사기를 당했고 노인 피해자가 상당수였다. 지난 7월 주범 이모씨가 사기죄 법정최고형인 15년형을 선고받는 고무적 판결이 나왔다. 이에 본지는 아도인터내셔널 사기 피해자들이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보낸 ‘자필 강력처벌·엄벌탄원서 126부’를 형태소 분석했다. 신문 헤드라인을 자주 장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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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3만4000원 확정…경쟁률 734.67대 1
대한민국 외식문화 선도기업 더본코리아(각자대표 백종원, 강석원)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000~2만8000원) 상단 초과인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 3만40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102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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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 3분기 영업익 153억…전분기比 17.9%↓
한화엔진이 3분기 잠정 매출 2960억8600만원, 영업이익 152억8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9% 감소했다. 한화엔진은 지난 2월 한화그룹이 세계 선박 엔진 2위인 HSD엔진을 인수하고 출범했다. 한화그룹 인수 전인 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영업이익이 1310% 늘었다. 매출도 57.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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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간판' 단 LS증권, 부동산PF 현직 임원 비위에 내부통제 도마위
올해 간판을 바꿔 달고 새롭게 출발한 LS증권(옛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현직 임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 관련 비위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작년 말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증권사 부동산 PF 기획검사에서 해당 임원의 비위 사실이 적발된 후 약 1년 만이다. 새간판을 달고 도약에 나섰지만 회사 신뢰도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난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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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알엠, 육군에 사족보행로봇 공급
케이알엠이 강세다. 대한민국 육군 1개소에 도입하기 위해 사족보행로봇 ‘비전 60’ 2대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0시48분 4.66% 오른 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알엠은 공급 계약은 시범사업 구조로 진행한다며 주관기관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세부 주관기관으로는 대한민국 육군본부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범사업의 명칭은 ‘국방 서비스로봇 실증 시범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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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자회사 HD현대코스모 흡수합병 결정
HD현대오일뱅크가 일본 정유업체 코스모오일과 합작해 세운 화학 자회사 HD현대코스모를 합병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지분을 50% 보유한 HD현대코스모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나머지 지분 50%를 보유한 코스모오일로부터 다음 달 1일 지분을 취득, 최종적으로 지분 100%를 취득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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