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등석 예매했는데…"이코노미석 가달라" 승무원 요청 들어준 뒤 벌어진 사고
미국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위해 비행기 일등석을 예매했던 남성이 이코노미석으로 이동 요청에 따랐다가 반려견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미 NBC 뉴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마이클 콘틸로의 사연을 보도했다. 콘틸로는 "지난 2월 1일 있었던 비행에서 반려견 애쉬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일등석 티켓을 샀다"며 "이코노미석으로 이동하라는 요청을 받아 애쉬가
2
"비싼 커피 이제 안 마셔요"…고물가에 500원 카페 '대유행'
#매일 커피를 1, 2잔씩 사 먹는 직장인 K씨는 한 달 커피값이 20만원에 육박하는 것을 확인하고는 최근 캡슐커피머신을 구매했다. 한 달 커피값만 투자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커피머신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피 캡슐은 300원대 제품도 존재해 매일 2잔씩 마셔도 한 달에 2만원도 안 한다는 계산이 섰다. 고물가 시대에 커피값을 아끼려는 사람들이 저가형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넘어서 아예 홈 카페로 시선을 돌
3
'점심시간은 12시' 국룰 깨졌다…11시30분 식당은 만석
"벌써 다 찼어? 다른 데 가자." 최근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 눈에 띄게 앞당겨졌다. 통상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은 오후 12시~1시. 하지만 11시30분만 돼도 이미 만석인 식당이 많아 외진 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흔하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김미현씨는 "돈가스집, 국밥집, 중식당 할 거 없이 11시30분만 돼도 회사와 가까운 식당은 북새통"이라며 "조금 더 걸어서 먼 곳을 찾아가거나, 사무실을 몇 분이라도
4
"결국 여기서 만나는구나"…다이소에 등장한 유행템 '두바이 초콜릿'
다이소가 선풍적 인기를 끈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에 편승했다. 진짜 카다이프 면을 사용한 두바이 초콜릿을 2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초콜릿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 제품으로 초콜릿 안에 카다이프(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필링이 가득 들어있다. 화려한 색상에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 현지 인플루언서의 먹방 조회 수가 수억회를 넘어가며 세계적
5
빽다방만 잘나가는데...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저주' 우려 속 '잭팟'
더본코리아가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을 넘어선 3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실적 성장세와 함께 백종원 대표의 인지도에 힘입어 높은 가치를 산정받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빽다방과 홍콩반점 등 일부 내수 브랜드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미래 성장성이 크게 제한돼있고 국내경기 불황과 최저임금 상승 등 제반환경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부각된다. '프랜차이즈
6
너도나도 일본 가더니…'수요폭발'에 항공권 예약률 800% 급증한 곳도
올해 1~3분기 일본 출발·도착 항공편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엔저 현상 등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자 항공사도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증편·신규 취항에 속도를 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를 보면 올해 1~9월 일본 출발·도착 항공편은 10만614대로 기존 최고치였던 2019년 9만6726대를 돌파했다. 10만대를 넘긴 것도 최초다. 일본 출발·도착 여객 수는 1832만557명으로 기존 최고치였던 2019년 1560만6187명보다도
7
최민희 "사라진 영화값 4000원 어디로?" SKT "알아보겠다"
25일 국정감사에선 통신사 멤버십 혜택으로 할인받은 영화 관람료의 정산 구조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최민희 위원장은 증인으로 출석한 임봉호 SK텔레콤 커스터머 사업부장(부사장)을 상대로 심문을 했다.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최 위원장은 영화 관람료 정산 구조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티켓값이 1만5000원이면 영화발전기금 3%(450원), 부가세 10%(1455원)
8
목숨 건 피신에도 손에 꼭…'찐 럭셔리' 에르메스, 침체없이 매출 '쑥'
‘명품 위의 명품’이라고 불리는 에르메스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루이비통, 구찌 등 여타 명품 브랜드가 부진에 빠진 것과 상반된다. 24일(현지시간) 외신은 에르메스 3분기(7~9월) 매출액이 37억유로(약 5조5099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고정 환율 기준) 대비 11.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가 인용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만큼 성장한 것이다. 특히 일본 매출은 2
9
정부는 모르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통계[난임상경기]
편집자주합계 출산율 0.72명 시대. 서울의 유명 난임 병원 앞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동서고금 유례없는 저출산 추세가 무색할 정도다. 지난해 전국 난임 환자는 25만명. 모든 의료 인프라가 서울로 집중된 현실 속에서 아이를 갖기 위해 '원정 치료'를 떠나는 지방 난임 부부들은 오늘도 고통받는다. 치료를 받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지역 간 의료 불평등이 임신, 출산을 간절히 바라는 난임 부부들의 앞길을 막는다. 저출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