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부 두고 축구계와 언론 찬사 나와
미국축구협회 기부금 중 역대 최고액
그러면서 미셸 강을 "전 세계 여성 스포츠를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는 선구적인 비즈니스 리더이자 투자자"라고 소개했다. 신디 파를로 콘 미국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여자 축구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기부는 2023년 여자 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성적 이후 여자 축구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강은 현재 워싱턴 스피릿(미국),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프랑스), 런던 시티 라이오네시스(영국) 구단주다. 여자 축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미셸 강은 11대, 13대 국회의원으로 여성 권익 신장에 이바지한 이윤자 전 의원의 딸이다. 그는 서강대에 재학하다 1981년 유학길에 올랐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의료 정보 기술 분야 기업인 '코그노산테'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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