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지난해 10월께 250여명 인질 납치
일각선 인질 협상 적극적 않다는 비판도 나와
또 그는 "이곳에 잡혀 있는 이스라엘 인질들을 찾아내고 무사히 데려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생존한 인질과 사망한 인질 전원을 데려올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인질을 감히 해하려고 하는 사람 누구든 머리에서 피가 흐를 것"이라며 "우리는 당신을 쫓아가서 찾아낼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군사 능력을 파괴했다며 하마스는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팔레스타인 영토를 통치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마스 완전 척결을 주장하는 극우 세력과 손잡고 집권한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을 이어가야만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처지라 하마스와의 협상을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일부 인질의 가족 등으로부터 받고 있다. 그가 전쟁과 관련해 유리한 여론 지형을 만들기 위해 기밀 문건을 고의로 유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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