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실종된 이스라엘인 랍비(유대교 성직자)가 24일(현지시간) 숨진 채로 발견됐다. UAE 당국은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랍비 츠비 코 간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를 '반유대주의 테러'로 규정하며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확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같은 날 "이스라엘은 코간의 살인자, 그들을 보낸 사람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극악무도하고 반유대주의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다.
용의자의 신원, 살해 정황 등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은 UAE당국이 이란과 연계한 세력이 살인 배후에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 당국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여행을 떠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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