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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비앙병원,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방사선치료 등 부작용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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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질환 및 상태에서 효과적 활용"

위비앙병원(병원장 이홍찬)이 24일 아이벡스사의 최신 고압산소치료기(IBEX Ligh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위비앙병원] [이미지출처=위비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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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는 2기압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고압산소챔버 안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산소를 흡입하는 치료다. ▲화상 치료 ▲일산화탄소 중독 ▲유해가스제거 ▲돌발성 난청 ▲고산증 ▲감압병(잠수병) ▲뇌기능 개선 ▲상처회복 ▲조직 괴사 ▲궤양 등 다양한 질환 및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특히 암 환자들의 방사선치료 후 발생하는 부작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선치료는 암세포에 방사선을 조사하며 DNA 구조를 파괴해 사멸시키는 방식이다. 이때 주위에 존재하는 정상 세포까지 손상되면서 부종과 궤양, 조직손상, 각종 염증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하게 된다.
이홍찬 병원장은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고농도의 산소공급으로 각종 염증을 완화하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암 환자분들의 고통이 경감하고 보다 나은 암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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