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대통령실서 면담
면담 앞두고 전격 여야대표 회담 개최 의지 확인
한동훈 대표, 대통령실과 협상력 커질 수 있어
한 대표 측 박정하 비서실장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 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비서실장은 "양당 대표는 지난 대표 회담에서 추후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한번 만나자'라는 제안에 한 대표가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나선 셈이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이라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발표된 여야 대표 회담 논의는 면담 자체에도 상당한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 앞서 한 대표와 이 대표는 9월1일 국회에서 양자 회담을 하고 민생 공통 공약 추진 기구 등을 합의한 바 있다. 일단 10·16 재·보궐선거 등 정치 일정이 끝나면서 여야 대표가 만나 정치적 의제를 다룰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됐다. 다만 발표 시기가 공교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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