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전기 가 강세다. 정부가 한국전력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 개방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세명전기는 전일 대비 14.46% 상승한 3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전력망을 민간에 개방하는 이유는 수도권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량이 급격하게 늘면서 송전선로를 까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00.8기가와트(GW)인 전력 수요는 2026년 110.4GW로 3년 만에 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명전기는 송·배·변전선용 금구류 개발·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도맡아 하는 기업이다. 일본에서 100% 수입하던 금구류를 국내 최초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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