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 통해 통신·금융 업종 추가 가능성 높아
JB금융지주, 적극적인 주주환원 계획 추진
JB금융지주 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음 달 '리밸런싱(종목 변경)'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JB금융지주는 27일 오후 1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35%(800원) 오른 1만918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 기록한 1년내 최고가인 1만9070원을 넘어섰다.밸류업 지수 리밸런싱은 특별편입 종목을 추가하는 형태로 다음달 20일 이뤄질 예정이다. 새로 편입될 업종으로 통신과 금융이 주목받고 있다. 두 업종은 지난 9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신설한 이후 주주환원 계획을 적극적으로 공개한 업종이기도 하다.
JB금융지주도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공시를 했다.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을 45%로 올리고 장기적으로는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4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핵심사업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외국인 대출 등 틈새시장을 공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는 신한지주(10%) 및 우리금융지주(10%)보다 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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