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돌싱 여성은 예전 미모·남성은 능력 어필
27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설문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돌싱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혼 상대에게 본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자주 언급하는 사항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 여성의 경우 거리 캐스팅(27.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상대 유책 이혼(25.3%), 구애받은 경험(20.5%), 전 배우자가 첫 연애 상대(14.1%) 등이 뒤를 이었다. 58세 돌싱 여성 A씨는 “20대 때 충무로나 명동 등 시내에 나가면 영화 기획사로부터 거리 캐스팅을 곧잘 제안받았다”며 “부모님들이 반대해서 그 방면으로 나가지는 못했다. 이런 부분을 강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19일 온리유는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첫인상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옷차림’(남 30.5%, 여 34.2%)과 ‘표정’(남 26.1%, 여 30.1%)을 각각 상위 1, 2위로 꼽았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화장’(21.9%)과 ‘액세서리’(14.1%), 여성은 ‘두발 상태’(25.2%)와 ‘화장’(7.1%) 등으로 답했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수능 1개 틀려야 서울대 의대 갈 수 있다…세화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