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9일 최근 부진한 실적을 거둔 모두투어 에 대해 중국 무비자로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갑작스러운 중국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서 중국향 송객수 수요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2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체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 실적 상향을 고려해 목표가를 종전 대비 8%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감안한 2025년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 늘어난 3000억원, 200% 늘어난 193억원"이라며 "최근 2023년 영업이익이 1회성 인건비 약 80억원을 제외하면 약 190억원 수준으로 당사 전망치는 충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의 상해·청도 등은 비행시간 기준으로 1시간 반에서 2시간 거리이며, 골프 패키지 등의 인기가 많은 곳인데 내년 1분기 말부터 가파른 수요 회복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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