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사 파산보호 신청 13년 만 처음
스피릿, 내년 1분기 회생절차 졸업 전망
18일(현지시간) 스피릿에 따르면 이날 뉴욕 남부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 절차 개시를 위한 신규 유동성 확보·채무액 출자전환 등을 골자로 한 재무구조 개선안을 제출했다.
스피릿은 회생절차 기간 항공편 운항과 티켓 판매, 예약 등은 모두 정상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항공사 제트블루는 지난 2022년 7월 스피릿을 38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법원과 경쟁당국이 인수·합병(M&A)을 불허하며 무산됐다. 이후 스피릿은 독자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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