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원 만화 옮겨놓은 듯한 휴식공간
베이커리 카페, 강남점 단독 굿즈도
신세계 백화점은 강남점에 글로벌 캐릭터 '스누피'의 공식 스토어 '스누피 플레이스'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유통 시설에 스누피 팝업 스토어가 아닌 정규 매장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누피 플레이스는 강남점 10층에 132㎡(약 40평) 규모로 들어섰다. 음료와 케이크, 쿠키 등 디저트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와 피너츠 만화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 매장으로 구성됐다. 매장에선 강남점만의 단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고, 스누피 만화 프레임으로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설치됐다. 개장을 기념해 다음 달 24일까지 스누피 플레이스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스누피 포토 부스 이용권을 증정한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상품기획)전략담당은 "수도권 최초이자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스누피의 공식 스토어를 열었다"며 "세대를 뛰어넘는 위로와 유머를 주는 스누피처럼 편안한 휴식과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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