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시평생학습원과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의정부시는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지난 28일 입법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이에 대한 결과에 따라 두 기관의 통합재단인 ‘도시교육재단’을 출범하고자 마련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평생학습 활성화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진흥을 위한 사업 ▲재단의 정관 등 운영에 관한 사항 ▲시설의 운영에 관한 사항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청소년재단 권리·의무 관계 포괄 승계 등이다.
시는 ‘교육은 도시의 책임’이라는 전제 아래 도시교육재단을 통해 시민들의 ▲생애 경험 확장 ▲직업 역량 강화 ▲사회참여 확대 등 미래 기회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관내 평생교육 및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중심(허브) 역할을 통한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번 조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오는 11월 17일까지 수렴하고 12월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설립은 의정부시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번영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배움과 성장이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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