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의 합병 신주 상장 및 매각설로 주가 15.7% 하락
PER 27배로 하락, 새로운 투자 기회 가능성
미국 시장 진출 가시화, 성공적인 장비 출시 전망
키움증권은 28일 클래시스 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해소됐다며 새로운 투자기회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3.4% 상향 조정했다. 클래시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5만3000원이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루다의 합병 신주 상장과 매각설로 인해 주가는 15.7% 하락하였고, 주가수익비율(PER)은 27배까지 낮아졌다.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해소됐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12개월 선행 PER이 30배를 넘어서면 주가 조정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 하락은 새로운 투자 기회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목표주가 6만원은 2025년 예상 주당 순이익(EPS) 1997원에 목표 PER 30배를 적용한 결과다.키움증권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2024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이 6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0%, 전 분기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3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0.4% 감소한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5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강남구에서 선적이 진행된 HS 코드 9018.90 피부미용 기기의 수출은 3분기 동안 약 3139만5000 달러로 양호한 수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전년 대비 25.3%, 전 분기 대비 0.9% 증가한 수치다.
신 연구원은 "이루다의 합병 기일은 10월 1일로, 3분기 실적에는 영향이 없지만 4분기부터는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합병 이슈가 추정 모델에 포함되지 않고 있으며, 영업 부진 및 소송 합의금 지급으로 인해 일시적인 재무제표 변동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또한 "회사 측은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장비 출시와 소모품 매출 발생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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