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PCE 물가, 전년比 2.1% 상승 '예상 상회'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6만건…5개월래 최저
장 마감 후 애플·아마존 실적 공개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오전 10시26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 하락한 4만1872.22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4% 내린 5741.5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1% 밀린 1만8252.37에 거래 중이다.
이번 주 남은 기간에도 빅테크의 실적 발표는 이어진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 애플과 아마존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공개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2.1%)에 부합하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대비 2.7% 올라 전망치(2.6%)를 소폭 상회했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 매니징 디렉터는 "성장률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은 하락하는 것이 투자자들이 보길 원하는 시나리오"라며 "이번 사이클에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하락)이 지속되는 한, Fed가 금리를 인하하는 데 있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경제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점진적인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94.1% 반영하고 있다. 금리 동결 전망은 5.9%로 나타났다.
국채 금리는 상승세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보다 5bp(1bp=0.01%포인트) 하락한 4.31%를 기록 중이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5bp 상승한 4.21%선을 오가고 있다.
국제유가는 상승 중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94달러(1.37%) 오른 배럴당 69.55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86달러(1.29%) 상승한 배럴당 7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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