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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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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보건소가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생물테러 대응·대비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주시보건소 직원들이 지난 28일 생물테러대비 대응 개인보호구를 감염병대응팀 직원이 착탈의 연습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보건소 직원들이 지난 28일 생물테러대비 대응 개인보호구를 감염병대응팀 직원이 착탈의 연습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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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주관으로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현장 대응 시 기관별 초동 대응 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 등을 살포하는 행위로 소량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고 빠른 전파 속도와 높은 치사율을 가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현장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훈련은 ▲생물테러감염병의 종류와 유형 및 기관별 대응 절차에 대한 PPT 교육과 동영상 시청 ▲현장 출동 시 착용하는 개인보호복 착·탈의 시연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실습 ▲검체 포장·이송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지식 향상도를 측정하고, 생물테러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초동조치팀 구성과 소집, 신속한 출동 후 임무수행까지 기관별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생물테러 사건 등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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