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22만원→17만원 하향 조정
유안타증권은 19일 신세계 에 대해 올해 4분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면서 "4분기에도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DF(면세)는 매출액이 4717억원으로 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규 매장 오픈으로 임차료가 증가했다"면서 "객단가가 높은 명품 매장 오픈 전까지는 임차료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까지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신세계는 비용 최소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는 판촉비, 인건비 절감 등 비용 최소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며 "백화점 부문은 명동 본점 신세계 스퀘어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 면세점 부문은 개별관광객(FIT) 매출 증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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