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매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과 저평가 해소 등의 이유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 기업과 접촉 중이다. 이르면 다음 달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가격이 6조원을 웃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부의 실적은 2022년 영업이익 6367억원, 2023년 2513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3658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의 대한통운 제외 3분기 순차입금은 5조7000억원, 올해 순이자 비용은 3121억원(전망치)으로 매각에 따른 순이익 영향은 영업이익과 이자 비용이 서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밸류에이션 지표는 CJ제일제당 12개월 선행 PER 7.3배, 식품 음료 담배 섹터 평균 12개월 선행 PER 9.3배로 21% 할인된 상황이다. 매각 진행에 따라 섹터 평균 대비 할인 요소 해소를 예상했다. 2010년 이후 섹터 평균 대비 CJ제일제당의 밸류에이션 최대 할인율은 67%, 할증률은 128%, 평균은 9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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