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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지역민 위한 따뜻한 하루’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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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집 수리·법률상담·물품 나눔 등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교통이나 생활기반 시설이 부족한 섬마을과 어촌에 사는 지역민을 위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지난 1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원전복지관에서 의료·미용 서비스와 위문공연, 법률상담, 건물 수리, 장수 사진 촬영, 물품 무료 나눔 등을 했다.
창원해경과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도서 및 어촌 지역민 대상 봉사활동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창원해경과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도서 및 어촌 지역민 대상 봉사활동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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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눔 활동에 동참한 창원경상대병원, 김안과의원, 경남적십자사 등 의료진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간단한 검진과 심리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선물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머리를 손질하는 등 미용 솜씨를 발휘하고 장구 연주 등 위문공연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이 도서 및 어촌 지역민을 위해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자원봉사자들이 도서 및 어촌 지역민을 위해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창원해경 정책자문위원회, 주식회사 무학, 아스테릭스 마리나 등에서는 생필품을 선사했고 국도종합건설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을 직접 고치는 등 수리 실력을 뽐냈다.
창원해경 직원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단속 사례나 최신 법령 개정 내용 등을 안내하며 평소 궁금했던 법률 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법률상담을 했다.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이 이어지길 기원하며 장수 사진을 촬영한 뒤 액자에 담아 선물하기도 했다.
창원해경 홍보실 관계자가 어르신을 위한 장수 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창원해경 홍보실 관계자가 어르신을 위한 장수 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창원해경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도서, 어촌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여러 도움을 드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날이었다”며 “다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원해경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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