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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불법대출 승인' 前우리은행 부행장, 구속 상태로 재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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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불법대출을 승인한 혐의를 받는 성윤제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18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압수수색 중인 우리은행 본점. 연합뉴스 검찰 압수수색 중인 우리은행 본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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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우리은행 불법대출 사건과 관련해 성 전 부행장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성 전 부행장은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 네 차례에 걸려 약 154억원의 불법대출을 승인한 혐의를 받는다. 성 전 부행장은 지난달 31일 검찰에 구속돼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원 규모의 불법적 대출을 내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아울러 거액의 추가 불법대출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태승 불법대출 승인' 前우리은행 부행장, 구속 상태로 재판行 원본보기 아이콘
검찰은 지난달 11일 손 전 회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날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 현직 경영진을 대상으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금융기관 임직원의 위법 사실을 발견한 경우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한다. 금융당국 및 수사기관은 우리금융 경영진이 관련 내용을 지난 4월께 파악하고도 보고를 누락하고 부실여신 회수 등 조처를 하지 않은 데 비춰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손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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