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1R 버디 7개와 보기 2개
2015년 BMW PGA 챔피언십서 첫 우승
9년 5개월 만에 유럽 통산 2승째 도전
세계랭킹 36위 안병훈의 신바람 행진이다.
2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막을 올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우승 경쟁에 나섰다. 작년까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로 열렸지만 올해는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와 공동 주관한 대회다. KPGA투어 소속 30명과 DP월드투어 소속 90명 등 120명이 나섰다. 우승자는 상금 68만 달러(약 9억4000만원)에 DP월드투어와 KPGA투어 2년 시드를 받는다.
안병훈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14번 홀(이상 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6~17번 홀 연속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2~4번 홀 3연속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다만 나머지 5개 홀에서 버디 1개에 보기 2개를 범해 1타를 까먹은 것은 아쉬웠다. 2015년 5월 DP월드투어 메이저 대회 BMW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9년 5개월 만에 통산 2승째의 호기다.
안병훈은 이번 시즌 좋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PGA투어 소니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5차례 ‘톱 10’에 진출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에서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출격하는 힘을 보여줬다. 또 김주형과 함께 파리 올림픽과 프레지던츠컵까지 나서 한국 골프의 힘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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