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NHK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실질 금리는 지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부분이 커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하방 위험은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 대선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대통령의 정책에 따라 새로운 위험이 나온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며 "이 역시 매번 회의 때 점검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우에다 총리가 그동안 금리 판단을 할 때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했지만, 이날은 "굳이 이 표현은 쓰지 않으려 했다"고 말한 것을 미뤄보아 12월 회의 때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7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0~0.1%에서 0.25%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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