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상금은 1100만 스웨덴 트로나(한화 약 14억원)다. 한강은 이외에도 5월 삼성그룹 호암재단의 ‘삼성호암상 예술상(상금 3억원)’과 지난 17일 HDC 그룹의 ‘포니정 혁신상(2억원)’을 받아 올해 상금 수입만 20억원이다.
책 판매에 따른 인세 수입도 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노벨상 수상 5일 만에 100만부를 넘겼다.
인세는 일반적인 작가 기준 책값의 10%, 베스트셀러 작가의 경우 15%를 받기도 한다. 한강 작가의 책 한 권이 1만5000원 정도임을 고려하면 인세는 10% 기준 15억원이 넘는다. 현재까지도 온라인 도서 주문 시 배송이 지연되는 등 독자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어 인세 수입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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