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은 '통합' 강조
"우리를 통합하는 모든 것 축하"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우리나라를 파괴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비참하게 실패했고 앞으로도 계속 실패할 미친 급진 좌파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행복한 추수감사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썼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추수감사절을 맞아 "우리를 하나로 통합하는 모든 것을 축하하길 바란다"며 "우리가 함께 한다면 우리의 능력을 넘어서는 건 없을 것"이라고 말해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경쟁했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나라에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모두가 매우 행복한 추수감사절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트럼프가 추수감사절 메시지에서 정치적 적수를 공격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라며 "그는 지난해에도 급진 좌파 광신도와 뉴욕 민사 사기 재판에 연루된 인물들, 조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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